요즘 '삼각지~용산' 구간이 핫하다.
골목 구석구석 맛있고 예쁜
밥집,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는 중.
삼각지 카페 카카오봄은 요즘 생긴 곳은 아니다.
몇 년 정도 된 나름 터줏대감!
뒷골목을 정처없이 헤매고 다니다
카카오봄을 발견했을 때의 감동이란.
이런 구석에.. 이런 전문적인 쇼콜라샵이 있단 말이야?
알고보니 카카오봄의 대표인 고영주님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벨기에 정통 수제 초콜릿 기술을 들여온 분이라고.
실제로 안쪽에 쇼콜라티에 수업을 하는 곳이 있다.
쇼콜라티에 전문가 과정 등 클래스를 운영한다는데,
초콜렛에 진심인 나..배워보고싶다.
(https://m.blog.naver.com/cacaoboom)
비대면과 배달이 활성화된 뉴노멀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페** 말고,
카카오봄 초콜렛을 선물하면
완전 센스 넘치는 선물이 될 듯.
(https://cacaoboom.com/)
내가 주문한 것은
초콜렛드링크 오리지널(₩6,000)
진한 초콜렛이 혈류를 타고 흐르는 느낌.
이게 진짜 초콜렛 드링크지 ㅠㅠ
가루를 타는 초콜렛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데,
완전 맘에 쏙드는 맛이었다.
이런 초콜렛 음료 찾아보기 은근히 어렵다는 거.
보자마자 눈 돌아가던 쇼케이스.
진짜 무엇을 골라야할지 한참 고민했다.
수제 초콜렛집 가면
초콜렛과의 색다른 조합을 보는 재미가 있다.
시트러스류와 초콜렛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선물박스 구성도 알차다.
저런 선물 받으면 행복이 터지겠어.
왠지는 모르겠지만
틴케이스에 대한 로망이 있다.
초콜렛이나 쿠키가 가득찬 틴케이스.
해외를 가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가득찬
틴케이스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수제 초콜렛의 아이덴티티 뿜뿜
진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내 지갑이 참게 해주었다..^^
수제 초콜렛집 처음 갔을 때
생각없이 다 담다가
무게가 많이 나와서
아주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
(비슷한 사례로 닭강정..
무게로 재는 음식 조심해야한다ㅠㅠ)
젤라또도 있더라구요?
담번엔 젤라또를 먹어보겠읍니다..
젤라또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
샹들리에가 멋져서
한번에 담으려고 노력한 구도.
초콜렛드링크 오리지널과 초콜렛 한조각.
더운 여름이었는데
에너지가 가득차는 느낌.
흡족함이 느껴지는 카메라 앵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저뒤로 두 번정도 더 방문했던 기억.
카카오봄
http://Instagram.com/cacaoboom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5-11 카카오봄
영업시간: 11:00~20:00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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